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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 3줄 요약
1. 추석을 팜에서 보냈다
2. 각자 요리를 해서 파티를 했다
3. 별사진을 찍었다(썸네일)
오늘은 우리가 농장에서 마지막 3주 동안 했던 일들을 적어볼까 한다
농장에 총 6주를 있었는데
1주 - 글루
2~3주 - 이리게이션
4~6주 인젝션
이렇게 일은 진행을 했었다
인젝션은
샌달우드 나무들은
흰개미, 아니면 병들어서 죽는 경우가 많은데
첫 주에 했던 글루 같은 경우에는 흰개미로 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것이고
인젝션 같은 경우는 병충해를 막아주기 위해서
미리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다
인젝션 도구들은
이렇게 약물 담는 통을 어깨에 메고 나서
빨간색으로 된 기계로 땅에 박아서 주입하게 된다
인젝션은 위 영상을 보시면 간단하게 이해가 되실거다
땅에 기계를 박고 다른 한손에 있는 리모컨으로 일정량을 넣어주게 된다
이런 식으로 로우를 타게 되는데
상당히 힘들다
만약 남자분들이 가게 된다면 거의 무조건 해보게 될 일이다
이 일을 할 때는 도저히 힘들어서 사진을 찍거나 하지도 못했다
10월로 가면서 날씨는 점점 뜨거워지고
날씨가 이렇게 좋으면 2배로 힘들었다
어차피 비도 잘 안내리는 지형이여서 구름이라도 이렇게 껴있는 날은
진짜 아침에 편하게 일을 했었는데
첫번째 브레이크 타임쯤 되면 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위의 사진처럼 바로 해가 쨍쨍하다
원래 쉬는 시간에 얘기를 하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쉬는 시간에 잠깐이라도 자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는 장비 때문에 큰차를 운행하기 시작했는데
그걸 내가 운전하기 시작했다
출퇴근 길에만 운전을 했었다
10월이 되어가니
북쪽 지역은 점점 우기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구름끼어 있는 경우가 잦았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었고
더글라스 달리에서 인젝션을 배우기 위해서
협업도 했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은 찍어놓지 못했다
추석 사둔 고기와 김치로 김치찌개도 끓여 먹고
사뒀던 재료들을 점점 소진해가면서 농장 생활을 정리해가고 있었다
우리가 농장을 떠난 이유는 6개월 먼저 워홀을 시작한 친구가
워홀 기간을 다 안채우고 세계 일주를 하겠다고 해서 시기가 당겨졌다
원래 11월이라고 했었지만 계획을 짜고 있던 도중
여행지들의 성수기들을 피하고 싶어서 최대한 빠르게 빠져나가야 될 거 같다고
우리에게 양해를 구했었다
그리고 우리는 친구를 세계일주 보내기 전에
뉴질랜드 계획을 짜고 있었다.
다음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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